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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페달링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Wedance's Seoul to Busan Bike Tour)


[가벼운 페달링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일시 (date)
2021. 06. 05. Sat 15:00 (Emu, Seoul)
2021. 06. 05. Sat 19:00 (Emu, Seoul) - 매진 | SOLD OUT

🚴 Ride to Busan 🚴

2021. 06. 12. Sat 19:30 (HQ, Busan)
2021. 06. 13. Sun 18:00 (Ovantgarde, Busan)

* For English ticketing assistance, email us at highjinkxx@gmail.com or send us a Facebook message.


WE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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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우리는) Dance(춤춘다)’. 

위댄스는 아마도 한국 음악 역사상 가장 직관적인 이름을 가진 아티스트일 것이다. ‘위’댄스에서 ‘기’타를 치는 ‘위기’와 ‘위’댄스 ‘보’컬을 담당하는 ‘위보’가 뭉친 독특한 듀오는 21세기에 누구도 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음악 커리어를 만들어 왔다. 쉬운 길이나 흔한 것엔 관심이 없던 위댄스가 음원 스트리밍과 일반적인 앨범 제작과정을 거부한 채, 그저 하고 싶은 대로 능동적이고 실험적으로 만든 음악은 80여 곡에 달한다. 그 사이 한국은 물론이고 ‘Fuji Rock Festival’, ‘Primavera Sound’, ‘Big Sounds Festival’ 등 굵직한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스페인, 프랑스, 일본,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에서 팬을 만났다.

위댄스의 음악에서 뗄 수 없는 부분인 불협화음의 보컬과 기타 음은 잘 정돈된 음악에 익숙한 사람의 귀엔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위댄스가 펼쳐내는 음들은 어느 지점에서 돌발적으로 황홀하기 그지없는 팝을 형성한다. 이 독특하고 기이한 구성은 단번에 리스너의 마음을 흔들고 어느 순간 정신없이 춤을 추게 만든다. 위댄스의 특별함은 결코 음악에서만 오지 않는다. 마치 길거리 구제시장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의상 스타일과 가장 깊숙한 내면에서 분출시킨 듯한 위보의 춤동작은 우리의 감각을 휘젓는다. 

“우리는 춤을 추며 경계를 넘어가지요.” 위댄스의 모토다. 타인의 시선을 과하게 의식하고 본인을 치장하는 데 익숙해져 있는 현대인에게 말을 건다. 위댄스의 음악은 삶 전체 혹은 특정 상황이나 부분들에 대한 찬미와도 같다. 달아오른 혀로 중얼거리는 것이다. 이상한 것들이 당당하기 어려운 이 세상에서 위댄스는 내면의 경계를 넘어보자는 매력적인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이것은 마치 거부하고 싶지 않은 초대장과도 같다. 

 '우리는 춤을 춰요, 당신은요? 이쪽으로 와서 우리와 함께 춤을 춰요. 그리고 당신은 그렇게 할 걸요.'

 

 

Wedance. It’s a statement and a warning. The duo spends a great majority of their time on stage living up to the name. Often wearing outfits that might be described, with the greatest amount of love possible, as retirement-community-inspired, Wedance, is a singularly difficult band to describe.

The duo met during a chance encounter on the street with Webo noticing Wegi’s unique fashion sense, recognising a kindred spirit and demanding he starts a band with her. With songs about everyday life, a penchant for banging on a single cymbal in between dance breaks, dissonant vocals, dissonant guitars, and an accompanying drum/electronic track played (at least up until a few years ago) from an old portable CD player, it’s hard to talk about this band without any musically-seasoned listener narrowing their eyes sceptically and possibly thinking they didn’t know you as well as they thought they did. But against all odds, these features come together to form a glorious confluence of a-tonal, spasmodic pop bliss that can feel at once anthemic and, of course, make you move in whatever weirdo way these unique compositions compel you. Their music plays like a pied piper anthem of indie strangeness, beckoning all to join in on the alt-bacchanal.

Which is the point. The band’s stated mission is to “help people dance through their boundaries (whatever they maybe) and to experience life fully on the other side”. They hope to give courage to real outsiders to show their true selves.


VEN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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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ntgarde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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